남해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해안 드라이브 명소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구불구불한 해안선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정말 환상적이에요. 약 302km에 달하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드라이브 코스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봄의 유채꽃과 가을의 단풍이 어우러진 모습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물미해안도로를 비롯해 남면해안도로, 동대만해안도로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코스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1. 물미해안도로 - 남해 드라이브의 하이라이트
물건리와 미조항을 잇는 약 15km의 물미해안도로는 남해 드라이브 코스 중 단연 최고로 꼽히는 구간이에요. 2010년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남해안 경관도로 15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이곳은, 이름 자체가 물건리와 미조리의 첫 글자를 딴 것이죠.
이 길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가파른 암벽을 끼고 도는 스릴감과 굽이마다 펼쳐지는 망망대해의 절경이에요. 드라이브하는 내내 차창 밖으로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 펼쳐지는데, 바다는 때론 바로 옆에서 반짝이고 때론 저 아래 까마득하게 보여요.
물미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상주 은모래 비치, 송정 솔바람 해수욕장,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천연기념물) 같은 명소들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돼요. 특히 봄에 찾으면 에메랄드빛 바다와 활짝 핀 유채꽃이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2. 남면해안도로 - 다랭이마을과 함께하는 34km 여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남면해안도로는 서상항에서 신전 삼거리까지 약 34km에 걸쳐 이어지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예요. 이 길의 백미는 바로 가천 다랭이마을의 풍경이에요.
서상항에서 출발하면 벚나무가 빼곡한 길을 지나게 되는데, 봄이면 벚꽃 터널이 만들어져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요. 사촌해수욕장을 지나 모퉁이를 돌면 계단식 논이 아름다운 가천 다랭이마을이 나타나는데, 특히 봄철 유채꽃이 만발한 모습은 정말 장관이에요.
이어서 평산항, 월포·두곡 해수욕장, 앵강다숲마을 등을 차례로 지나며 남해만의 특유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어요. 산비탈에 난 도로를 달리다 보면 한쪽으로는 바다가, 다른 한쪽으로는 마을이 펼쳐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랍니다.
3. 동대만해안도로 - 창선·삼천포대교의 웅장한 풍경
창선도의 동대만 해안을 따라 창선·삼천포대교까지 이어지는 약 14km의 동대만해안도로는 교량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장관을 선사해요. 이 코스는 창선도의 투박한 매력과 현대적인 교량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풍경이 매력이에요.
출발점인 지족리는 재미있게도 남해도와 창선도에 각각 있어서, 지족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답니다. 삼동면 지족리에서 창선교를 건너면 창선면 지족리에 도착하게 돼요.
초양휴게소에서 바라보는 삼천포대교 일대의 조망이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예요. 특히 석양이 질 무렵 방문하면 바다 위로 펼쳐지는 다리의 실루엣이 정말 아름다워요. 휴게소에 잠시 들러 커피 한 잔 마시며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4. 이순신호국길 - 역사와 자연이 만나는 드라이브
남해군 고현면과 하동군 금남면을 잇는 이순신호국길은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코스예요. 웅장한 노량대교의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랍니다.
이 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도 지나가게 되는데, 1973년 개통한 지 5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요. 차를 타고 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답니다.
5. 남해 드라이브 필수 경유지
1) 남해보물섬전망대 (물미해안전망대)
2019년 12월 개장한 남해보물섬전망대는 남해 드라이브 코스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명소예요. 등대 모양으로 디자인된 이 전망대는 360도 파노라마 바다 조망이 가능해서, 마치 고급 크루즈를 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1층에는 남해 특산물 판매장, 2층에는 베이커리 카페, 3층에는 노을 전망대가 있어요. 특히 2층 카페 외벽을 따라 설치된 스카이워크가 유명한데, 유리 바닥 난간을 걸으며 절벽 아래 바다를 내려다보는 스릴 만점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스카이워크 체험료 3,000원 별도
2) 남해 독일마을
1960~1970년대 독일로 파견됐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귀국 후 정착한 남해 독일마을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관광 명소예요. 독일 전통 가옥들이 모여 있어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매년 10월에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한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열려요. (2025년에는 10월 2일~4일) 정통 독일맥주와 소시지를 맛보며 다채로운 공연과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랍니다.
파독전시관(입장료 1,000원)에서는 당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삶의 흔적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요. 독일마을은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답니다.
6. 남해 드라이브 베스트 시즌
남해 드라이브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계절별로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요.
봄(3~5월): 벚꽃과 유채꽃이 만발해 가장 화사한 시기예요. 특히 상주 은모래 비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유채꽃밭의 조화는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여름(6~8월): 푸른 바다와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에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가을(9~11월): 물미해안도로의 단풍이 아름답고, 독일마을 맥주축제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즌이에요.
겨울(12~2월): 관광객이 적어 한적하게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아요. 맑은 날씨에는 더욱 선명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7. 남해 드라이브 실전 팁
추천 코스: 신전 삼거리 출발 → 물미해안도로(15km) → 남해보물섬전망대 → 남해 독일마을 → 남면해안도로(34km) → 가천 다랭이마을
소요 시간: 중간 정차 포함 약 3~4시간
비용: 대부분 무료 도로이며, 주차비도 대부분 무료예요. (보물섬전망대 스카이워크 체험료 3,000원, 독일마을 파독전시관 입장료 1,000원)
사진 명소: 상주 은모래 비치 전망대, 남해보물섬전망대, 가천 다랭이마을, 남해 독일마을
맛집 추천: 남해 멸치쌈밥과 죽방렴 멸치가 유명해요. 독일마을에서는 정통 독일 소시지와 맥주도 맛볼 수 있답니다.
남해 바다뷰 드라이브는 한 번 경험하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 크고 작은 섬들, 그리고 곳곳의 아름다운 마을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남해의 아름다운 바닷길을 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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